제17대 성남상공회의소 정영배 회장(㈜비제이 회장)이 제18대 회장에 연임됐다. 성남상의는 지난 12일 상의 대강당에서 2024년 임시의원총회를 개최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날 정 회장은 만장일치로 추대돼 앞으로 3년의 임기동안 성남지역 종합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를 이끌게 됐다. 수락 인사에서 정영배 회장은 “저는 새로운 길을 열어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한다는 開新創來(개신창래)의 마음으로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뜨거운 열정으로 혁신을 이루어 나가겠다”며 “성남지역 2700여 기업을 대표해 회원사의 권익대변과 지역 상공업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정 회장은 “성남상의의 성장과 발전의 근본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라 상의 회원사와 함께 하는 것”이라며 "'함께 가자'라는 공감대가 구축 될 때 목표 달성을 위한 시너지 효과는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영배 회장은 "상의의원들의 지속적인 성원과 참여를 기반으로 상의 사무국 임직원들과 함께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경제발전을 선도함은 물론, '기업들이 회원으로 가입하고 싶어 하는 상의 구현'이라는 비전을 통해 경제단체의 위상을 재정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에서는 제18대
성남지역 기업의 나눔문화 실천을 위한 성남상의 자선골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성남상공회의소(회장 정영배)는 최근 용인시 기흥구에 소재한 골드C.C에서 희귀·난치병 어린이를 돕기 위한 '제13회 성남상공회의소 회원사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ISC, (주)디알텍,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등 회원사 대표 및 임원을 비롯해 성남산업단지관리공단,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 유관기관도 참여해 총 100명이 18홀 신페리오 방식으로 우승자를 가렸다. 올해에는 회원사들의 뜻있는 후원금 1억 210만 원을 조성해 지역 내 희귀·난치병을 앓고 있는 불우 환아에 대한 수술 및 치료비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 전액 기부했다. 2011년부터 기업의 나눔 경영 실천을 위해 지역 대표 경제단체인 성남상공회의소가 매년 개최하고 있는 자선골프대회는 올해까지 총 6억 9000만 원의 성금을 조성해 지역의 가장 큰 기부문화 행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성남상의 정영배 회장은 인사말에서 “올해는 경영 환경이 어려운 가운데도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역대 최고액인 1억 210만원이라는 모금됐다”며 “따뜻한 온정을 베풀어 준 기업들의 성금이 지역 내 고통을